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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착수

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

2024-03-03(일) 13:43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마을 6곳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진은 귀농귀촌인의 임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빈집정비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곳씩 총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수용 태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외에도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기반 조성(8곳),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8곳)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 금리 1.5%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신축 비용을 올 상반기 20명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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