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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밀·보리 등 월동작물 습해방지 관리 철저를

전남도, 잦은 강우·고온 따른 피해 우려돼 배수로 정비 등 당부

2024-02-19(월) 16:37
월동작물 배수로 정비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잦은 강우에 따라 밀·보리 등 월동작물 습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3월 생육 재생기 작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1월까지 최근 3개월간 강우 일수가 31.6일로 평년(평년 20.2일)보다 56.4% 많았다.

이 때문에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재배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며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토양 과습으로 밀·보리 월동작물이 누렇게 변한 경우 10a당 요소 2% 액(물 20L에 요소 400g) 100L를 2~3회 잎에 주면 생육을 회복한다.

마늘과 양파 재배포장에 과습 피해를 입으면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 멀칭을 일부 걷어야 하며, 특히 양파는 예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흑색썩음균핵병 등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해 초봄 생육 재생기에 꽃샘추위가 오면 저온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갑자기 온도가 내려갈 경우 식물체 아랫부분을 퇴비나 흙으로 덮어 추위 피해와 헛가지 생성을 방지해야 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잦은 강우 등에 따른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가 그치면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고 작물별 적용 생육촉진제를 살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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