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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권위·격식 없앤 진심 소통…주민 건의 500여 건 접수

광산구 21개 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다양한 제안·의견 구정 적극 반영”

2024-02-12(월) 09:39
광산구 2024년 동 주민과의 대화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 광산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1개 동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500여 건의 의견과 제안 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는 올해 광산구의 핵심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과 마을의 다양한 현안,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024년 구정 핵심 화두로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 체계 확립’과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을 제시하며, 특히 ‘광산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 운영에서도 의례적인 외부 인사 축사를 생략하고, 구청장을 포함한 내빈의 의전을 최소화하는 등 권위와 격식을 없앤 주민과의 직접·진심 소통이 돋보였다.

정해진 주제나 각본 없이 주민의 질의와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박병규 구청장과 광산구 6개 국·소장, 동장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허심탄회한 쌍방향 소통,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국·소장의 내실 있는 답변은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발언하지 못한 시민에겐 서면으로 구정에 대한 의견, 제안 등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접수한 건의 사항은 500여 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산구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현장 조사, 타 기관 협의 등 세부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제안한 시민과 소통하며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모든 제안사항에 대한 답변·처리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답변할 것”을 공직자들에 당부했다.

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 광산구는 계속해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는 민생현장에서 얻은 시민의 목소리를 실제 구정에 반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청·소통 노력을 통해 시민이 구정의 주인으로 적극 참여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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