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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본격화

작년 총구매액 대비 1.3% 2억8,800만원 목표

2024-02-08(목) 10:28
광주광역시남구청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 남구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남구는 8일 “중증 장애인의 근로 기회 확대와 사회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에 나선다”며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 총구매액 대비 1.3% 수준인 2억8,800만원이며, 하반기 여건에 따라 최대 2%까지 상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남구의 우선 구매 목표액 비율은 정부에서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기준으로 제시한 공공기관의 연간 총구매액 1% 이상 비율보다 높은 수치이다.

정부 기준치보다 높게 잡은 이유는 의무 구매 비율이 높을수록 중증 장애인 생산품 사업장의 매출 증대 규모도 더욱 커져 중증 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가 더욱 확대되고, 생산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와 생계도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생산품 우선 구매를 통해 이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올해 구매 목표액을 최대한 서둘러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구청 각 부서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무관리비를 기준으로 각각의 목표액을 배정, 상반기 중에 각종 용역 및 물품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또 총괄 부서에서 매월 구매 실적을 관리해 실적이 미흡한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조기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연말까지 추가 구매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 놨다.

지방재정을 긴축 운용해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행정기관이 앞장서 장애인 경제분야 활성화에 나서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하반기 추가 구매에 나설 경우 연말까지 최대 목표 구매액은 전년도 총구매액 대비 2%인 4억4,0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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