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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茶)가 살아야 보성이 산다!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협약

차 농가와 상생, 협업, 나눔 ‘문화600’첫 행보

2024-02-05(월) 13:23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보성녹차’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보성전통차농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차 산업의 제2 부흥기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한다.

대한민국 차 주산지인 보성군은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보성군청 공무원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군수와 임용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보성군청 21개 부서장과 16개 차 체험 다원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보성군 역대 최초로 지역 차 농가와 공식 협업을 통해 차 상품 개발·육성·지원 체계와 국내 차 산업 거점을 만들어 나갈 민관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다원은 군 지정 차 체험장을 운영하는 제다업체로 가막재다원, 골망태다원, 보림제다 등 모두 모범적으로 차 농사와 차 문화를 펼쳐온 농가들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생 다원 상품구매 협조 및 일손돕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보성차산업 발전 공동 대응 등이다.

상생 다원은 보성군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의 확장형인 ‘문화600’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노인, 아동, 장애 등)과 지역민에게 차 나눔 및 차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는 “보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차를 통해 선순환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건강은 돌보는 보성 ‘문화600’ 모델을 잘 만들어서 보성 전체가 따뜻해지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차가 살아야 보성이 산다!’라는 일념으로 함께 협업해 나가면 차 산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 협업, 나눔의 대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월 17일 경남 하동군과 ‘자매결연’ 맺었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우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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