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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 영산강 해수유통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해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관리와 어족자원 회복·생태적 복원 위해 물길 열어야

2024-01-29(월) 12:15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25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영산강 해수유통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영산강 하굿둑이 막힌지 벌써 50여 년이 다 되어가면서 이로 인해 영산호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쓰레기의 양은 수만 톤에 달하고 처리비용은 몇조가 투입되어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개선과 생물다양성 유지 등 어장 생태계를 신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를 중심으로 낙동강 생태복원이 진행 중이며 낙동강 하굿둑 실증실험 과정에서 회귀성 어종이 돌아오는 등 괄목할 만한 강의 회복력을 확인했다”면서, “영산강도 마찬가지로 해수유통량을 조절하면서 강을 살릴 수 있음에도, 전남도에서는 환경, 해양수산, 농정 등 관계 부서 간 논의조차 없이 손 놓고 있는 상태”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영산강 생태복원이 국정과제로 논의됐고, 이에 전남도(김영록 도지사)에서도 대선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며 “해수유통은 수질개선, 역사관광 자원화 등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에 전남도 차원에서도 내부적인 논의구조를 갖추고 의견을 한데 모아 해수유통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산강 해수유통과 관련된 연구용역자료 등을 참고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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