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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 경과 안 돼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면담 실시

2024-01-08(월) 11:18
영광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 경과 안 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송전선로 경과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이 확보될 때까지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 제출을 연기해 주십시오.”

지난 4일,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남도청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만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과 관련하여 면담을 실시하고 송전선로 경과지인 영광군의 입장을 전달했다.

영광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 사업 및 영광군 154kV 송변전선로 건설 사업에 따른 영광군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면담에는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임영민 의원과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 장은영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정무부지사를 만나 충분한 사업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연기를 요청했다.”라고 밝히면서, “전라남도에서는 주민 수용성을 담보하고 사업을 진행해야지,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 중 이해관계가 밀접한 송전선로 경과지역 주민들을 배제한 채 추진하고 있어 경과지역 도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송전선로가 11개 읍·면 중 7개 읍·면을 관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신안해상풍력송전선로 영광군민반대대책위원회 회원 80여 명이 전남도청 앞에 모여 김영록 지사의 사죄,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계획 백지화 및 농어촌을 파괴하는 재생에너지사업 전면 중단 등을 요구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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