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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전남도청 공무원 되다

전남도, 정민정씨 공채…현장 목소리 반영 지원정책 효과 기대

2024-01-03(수) 08:55
베트남 출신 다문화 여성 임용장 수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정민정(29) 씨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지방임기제 7급상당 공무원으로 지난 2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모국어 상담사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13년 국제결혼해 2018년 귀화한 후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5년간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 업무 등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현재 광신대학교 복지상담융합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을 보유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임용장 수여식에서 “다문화여성과 자녀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토록 하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다문화여성 공무원 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의 실효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다문화 가구 1만 5천666세대, 5만 1천131명으로 전국(39만 9천396세대 115만 1천4명)의 약 4.5%를 차지, 7번째로 많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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