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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순 폐광지역 개발 속도낸다

5천643억원 규모 경제진흥개발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2023-12-10(일) 08:29
화순광업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6월 말 폐광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화순광업소,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와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 사업은 화순 폐광지역 내 골프장·리조트·수목원 등이 포함된 복합관광단지와 의료·식품 등 특화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 3개 사업으로 총 5천643억 원 규모다.

이들 사업은 예타 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약 9개월 이상의 타당성 조사 기간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사업 설계의 적정성, 비용·효과성분석(B·C) 등을 거치게 된다.

또한 전남도와 화순군은 화순탄광 내 청정메탄올 산업단지와 역사박물관, 추모공원 조성을 예타 조사 기간 중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갱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경제진흥 전략사업과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갱도유지 관리비 증액(24→80억 원)도 국회와 관련 부처에 집중 건의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화순 폐광지역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균형발전 부분을 부각해 추가 사업이 반영돼 예타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대체산업 발굴을 위해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남도와 화순군은 화순탄광 주변(1읍 9개 면 47개 리 119.46㎢)을 폐광진흥지역으로 지정해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진흥지구 개발사업, 대체산업 육성사업 추진, 폐광지역 대체산업법인 설립 등에 3천917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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