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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진호건 도의원, 가루쌀(분질미) 밀가루 대체 의문... 활용 다양화 모색해야

재배 장려에만 치중, 수입밀 대체 위해서는 단가, 활용방안 등 근본적인 한계 해결책이 우선되어야

2023-11-06(월) 17:19
진호건 도의원(곡성, 더불어민주당)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지난 11월 3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루쌀이 밀가루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다양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루쌀은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전분 구조가 밀가루처럼 둥글고 성글어 물에 불리지 않고도 건식 제분이 가능해 수입밀 의존도를 과잉 쌀로 대체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각됐다.

이에, 정부에서는 식량자급률 확보와 쌀 수급 균형 달성을 위해 내년 가루쌀 육성 관련 정부 예산(369억 원)을 다수 확보하는 등 가루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 의원은 “농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분질미의 제분 특성과 품목별 가공특성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의 가공 적합성은 밀가루 대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정책으로 이미 많은 가루쌀 생산 농가가 생겨난 만큼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가루쌀을 전량 수매한다고 하더라도 수요가 없으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이 농가들 몫이다”며, “현재 쌀가루 전분을 활용해 농업용 생분해 필름을 만드는 연구에 가루쌀 품종도 포함시키는 등 해결방안 마련에 농업기술원에서도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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