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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소방,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2023-11-02(목) 10:52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 매년 18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연평균 15.4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평균 12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0.1%)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2.9%), 기계적 요인(10.5%)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는 담배꽁초(32.1%), 불씨·불꽃·화원 방치(12.3%), 쓰레기 소각(12.1%), 음식물 조리(11.9%)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 같은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6대 전략 2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전통시장·물류창고·요양병원 등 화재취약 대상물에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노인·장애인·청소년·외국인 거주시설에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화재대피 훈련,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화재취약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때 행동요령과 피난시설 사용법을 교육하고 옥상 대피로 확보, 안내표지 부착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화재예방 홍보영상,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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