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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기억해야 할 역사’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 실시!

2023-10-16(월) 10:18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억해야 할 역사’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 실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교육청이 15~20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고려인 역사 문화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외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가 살아있는 카자흐스탄 내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고자 한다.

탐방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아픔이 남아 있는 우슈토베의 역사 현장 탐방 및 바슈토베에서의 고려인 기억 활동 ▲크질오르다 고려인 후손과의 교류 ▲알마티 세계언어대학교에서의 K-컬쳐 소개 및 상호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생들은 고려인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뎠던 바슈토베에서 강제 이주의 아픔에 공감하며 묵념과 헌화, 고려인에게 메시지 남기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크질오르다에서는 고려인 후손들과 만나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삶에 대해 들으며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탐방을 위해 참가 학생 대상으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 특강, 카자흐스탄의 문화, 안전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는 월곡동을 중심으로 7,000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며 “이번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 내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으면 한다. 또 국제적 안목을 갖춘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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