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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계,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 논의 머리 맞대

긴급 위기대응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적극 협력”

2023-10-12(목) 11:17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와 협력업체, 유관단체 등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 광주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만기일이 도래하는 할인 전자어음을 대출로 전환해 줄 것을 금융권에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보증 및 융자금의 만기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과 관계기관 등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위니아 협력업체들은 광주시의 정책자금을 위기에 처한 협력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과 저금리 적용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위니아 그룹사의 공장이 가동돼야 2, 3차 협력사들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법정관리 신청에 대하여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피해규모를 우선 파악하고 금융권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법원에 지역경제를 고려해 기업에 회생의 기회를 줄 것을 건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유위니아그룹사별 협력업체 및 지급액에 대한 공식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기업회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도 검토해줄 것을 중기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관별로 가능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시기업지원시스템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꺼리는 중소협력업체들이 안전한 온라인 피해접수 창구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에서도 피해접수를 받는다.

광주시는 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유위니아 지역협력업체는 150여개 정도로 피해규모는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등을 통해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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