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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향기 가득’ 해남 월교마을,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친환경 채소 생산단지 조성, 깨끗한 생태환경 마을 명성

2023-10-06(금) 15:09
‘쑥 향기 가득’해남 월교마을,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 해남읍의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함께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마을 내 10호 이상 농가, 10ha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읍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

친환경 실천이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ha 가량 재배하고 있으며, 벼와 황칠 등 총 35ha 이상의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월교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 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라남도 유기농명인으로 선정된 김성래 농업인이 직접 개발한 친환경영양제를 사용한 채소 재배 기술 개발과 마을 내 탄소중립을 위한 묘목체험을 할 수 있는 전남도지정 황칠나무 양묘장이 있어 마을 운영방안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해남군은 계곡면 방춘·태인마을과 황산면 연자마을에 이어 네번째로 해남읍 월교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받았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생태단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공동 생산, 가공, 유통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거점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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