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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방시대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한다

제2기 인구정책위 회의…신규위원 17명 위촉

2023-09-19(화) 17:08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대학,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경제, 여성·가족·청년, 고령사회, 통계 등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광주시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광주시 인구현황과 인구정책 추진현황 보고, 광주시 인구문제 대응 상황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시 인구는 2014년 147만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22년 말 기준 143만여 명까지 감소했다. 출산율도 0.8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 1.59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의에서 인구정책위원들은 인구위기와 지역소멸은 개인과 지역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는데 공감하고 수도권 집중문제와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일자리, 돌봄, 청년 문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지역상황에 맞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정책위원들의 정책 조언과 토론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는 인구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대응방안 마련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 전략, 10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 자문과 광주연구원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는 보다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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