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 삼향천 산책로가 확 달라졌어요”
삼향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목포시가 옥암․부흥동 등 주민들의 대표적인 ‘쉼’ 공간인 삼향천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에 나서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찬사의 근원지는 목포시 하수과다.
목포시 하수과는 지난달부터 삼향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산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조명을 태양광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요즘 인기 있는 맨발 황톳길도 조성한다.
하수과에 따르면 먼저 하당 방면 1.6km와 남악 방면 1.8km 등 산책로 양방향 3.4㎞ 구간에 바닥조명을 설치한다.
산책로 경계석에 5m 간격으로 태양광 LED 조명 650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광호 목포시 하수과장은 “삼향천 제방에 설치된 가로등이 주변 가로수로 인해 약해진 조도를 높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 도심 야간경관 업그레이드로 주민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하수과는 이 같은 경관 조명 확대와 함께 산책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조성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초당산 맨발 길에 버금가는 맨발 황톳길도 조성한다.
|
맨발 황톳길은 부흥교와 부주교 사이 산책로에 들어선다.
이번에 조성되는 삼향천 황톳길은 길이 611m에 폭은 1~1.3m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2곳에 설치된다. 사업비는 1억1400만원이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60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 하수과는 삼향천 주변에 대한 단기적 침수 예방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 예방사업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
석현 뜰 인근(자연 배수로)은 구거정비에 중점을 두고, 삼향천 석현교~선곡교 사이(연장 253m)는 무성한 갈대를 배어(1518㎡)내고 250m에 달하는 수로 준설과 함께 하폭 정비에 초점이 맞춰진다.
김광호 하수과장은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삼향천과 인근 소하천 침수예방을 위한 단기적 정비사업을 통해 통수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향후 중장기적 측면에서 석현 뜰 관말에서 임성천으로 강제 펌프시설 검토하고 하당배수펌프장 집수정 확장 등 단계별 유속증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목) 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