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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전남 섬에 활력

17개국 93명 참여해 여수세계섬박람회 알리고 정화활동도 펼쳐

2023-08-24(목) 09:04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활동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전 세계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17개 나라 93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까지 1주일간 여수 개도와 금오도, 7월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 각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마을주민 일손 돕기 ▲해안쓰레기 청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캐릭터와 포토존 벽화 제작 ▲여남고등학교·개도 화정초등학교 학생과 글로벌 정원 만들기 ▲세계 각국의 문화 소개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는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해안쓰레기를 활용해 세계유산 상징을 제작하는 등 마을 주민과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국내외 참가자의 생활 여건 배려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행정기관과 학교, 섬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마쳤다.

김병무 개도 화정초등학교 교장은 “세계 각국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도 풍성해 섬마을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일 금오도 송고마을 이장은 “참가자들이 선착장 청소와 방파제 벽화제작을 해준 덕분에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넘쳐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도와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2020년부터 35개국 302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청년과 전남 섬을 연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들과 어울리고 섬을 널리 홍보하는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세계 청년들의 관심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지속가능한 섬을 가꾸는 전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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