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2(금) 12:07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광주광역시 교육청, ‘진흙 속에 피어난 무궁화’ 방학예술캠프 실시

2023-08-17(목) 11:32
광주광역시 교육청, ‘진흙 속에 피어난 무궁화’ 방학예술캠프 실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16일, 7일간 ‘진흙 속에 피어난 무궁화’라는 주제로 ‘2023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방학예술캠프’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학예술캠프는 초4~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예술누리터의 지역연계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광주 학생과 독립운동가의 역사의식과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또 그들이 겪어야 했던 광주형무소 및 서대문 형무소 같은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을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재현해 보는 데도 목적을 뒀다.

캠프는 첫 시간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직 역사 교사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트 페인팅 ▲디자인 ▲별빛목공 ▲북치고 춤추고 뮤지컬 GO! ▲디지털작곡 ▲무대분장 ▲즉흥극 놀이터 ▲미디어아트 ▲영상메이킹 등 기존 11개 프로그램을 9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일제강점기 역사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의 종합예술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 중심의 융합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16일은 참가자들이 부모와 친구를 초대해 관객 참여형 공연과 전시활동을 보여주는 형태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16일 발표회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서사를 예술작품으로 재현한 종합예술로 진행됐다. ▲1929년 나주역 정문 풍경 재현 ▲통학열차에서 일본 남학생이 조선 여학생을 괴롭혀 발생한 난투 ▲일본경찰에 끌려온 조선학생들의 고문 현장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를 담은 희망 퍼포먼스 ▲독립 운동가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밀서 발견 및 검문 퍼포먼스 ▲사형수들의 감방 ▲심문 없는 재판 진행 ▲독립투사들을 향한 편지 낭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운천초 4학년 이지수 학생은 “내 꿈인 ‘작가’를 목표로 디자인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색다르고 뿌듯하다”며 “꿈에 한발작 더 다가갈 수 있는 예술캠프 체험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기회가 되면 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역사를 주제로 진행하는 수업이라 참 뜻깊었다. 아이가 이번 예술체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8.15 광복절과 맞물려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주제가 의미가 있었다. 또 우리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예술을 맘껏 누리며 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학생들의 예술 DNA를 깨우며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이번 방학예술캠프에 이어 17~18일 교원예술교육연수를 진행한다. 또 오는 22일부터는 하반기 학교연계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