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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

‘재생e 50+ 프로젝트’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

2023-08-17(목) 10:32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점을 착안, 귀국 후 구청 담당 부서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층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는 ‘2030 재생e 50+ 프로젝트’ 추진을 주문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과 태양열을 관내 주택 등에 보급해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50%까지 끌어 올리는게 핵심이다.

김병내 구청장의 구상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의 주무대를 농촌에서 관내 도심 전역으로 옮겨 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촌지역 단독주택에 집중했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도심권 단독 및 공동주택, 상가 건물까지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시의 큰 줄기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관내 단독주택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은 14%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마을에서 생산한 신재생 에너지를 되팔아 해당 수익금을 마을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효천마을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신효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수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이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탄소중립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정 에너지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 답게 탄소 중립과 녹색 성장도 함께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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