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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확한 나주배 ‘원황’ 미국 수출길 올라

작년 대비 2배 증가한 140톤 규모

2023-08-16(수) 14:22
올해 첫 수확한 나주배 ‘원황’ 미국 수출길 올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올해 첫 수확한 나주산 원황(園黃)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배원예농협과 부덕동에 위치한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원황배 대미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원황은 전국 최대 주산지인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품종이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감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미 수출 물량은 지난해 70톤에서 2배 증가한 140톤 규모로 5억5000만원 상당 판매고를 달성했다.

나주배원협에서는 전년도 수출 물량 2838톤(890만불)을 넘어 올해 최대 3500톤(12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출 첫 물고를 튼 원황을 시작으로 8월 황금·화산배, 9월 신화·창조배 등 국내 육성 품종 수출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상차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기복 농협전남지역 부본부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배 수출 촉진을 위한 ‘나주배 브랜드 수출 포장재’(1억7000만원), ‘농산물 수출물류비’(10억원)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해충 예방을 위한 포획기 지원(1000만원), 해외 판촉행사(6000만원) 추진 등 고품질 수출 배 생산과 수출 판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 봄 저온 피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기 수확과 고품질 선과에 힘써주신 농가, 유통센터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국내·외 소비시장에서 나주배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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