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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명예보유자 신규 인정

남도판소리 최영자·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 씨 등 2명

2023-07-12(수) 15:54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2일 남도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최연자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로,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각각 인정·고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조사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2022년 12~2023년 2월),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조사 및 지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판소리 강산제(江山制)는 조선 순조시기의 명창 박유전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성음이 분명하고 우아미가 뛰어나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된 최연자 씨는 강산제를 계승하고 있으며 기량이 우수하고 전승의지가 높아 남도소리 보전·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양영숙 씨는 광주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보유자로, 향토음식·혼례음식·제례음식 등 전통의례음식을 3대째 이어오며 남도전통음식의 가치를 보전·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광주시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등 중앙부처의 국가유산 정책과 민선8기 문화비전 실현을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로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며 “지역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시는 국가지정문화재(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승격 및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호남검무),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도은선생집·해광집목판),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광산 귀후재) 등을 지정·등록하고,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의 마한·후백제문화권에 광주시가 포함되도록 하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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