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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꽃게 자원 조성으로 소득증대 톡톡

진도 조도 해역 75만 마리 방류…2021년 이후 자원 회복세

2023-07-06(목) 16:06
진도해역 어린 꽃게 방류행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75만 마리를 6일 진도 조도해역 일원에 방류했다.

진도 꽃게 생산량은 전남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최근 생산량이 저조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은 2021년부터 인공종자를 생산, 지난해까지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를 시작한 2021년 이후부터 꽃게 자원량이 회복되면서 진도에선 2년 연속 1천 톤 이상 생산량을 올려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봄 꽃게 철 진도 조도해역 일원에서 어획한 꽃게 위판량은 545톤, 15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55톤, 103억 원보다 190톤, 47억 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진도 해역에서 복부에 알을 품은 ‘외포란 꽃게’를 확보해 부화, 먹이생물 배양 공급을 통해 생산한 종자다.

진도 꽃게잡이 어업인들은 “2021년부터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를 꾸준히 방류해 꽃게 어획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린 꽃게를 지속해서 방류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주요 소득품종 자원량이 줄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사후 효과분석 등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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