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2(금) 16:52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함평군, ‘진례풍아’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

지역 향토문화사 연구에 있어 귀중한 기록유산

2023-07-02(일) 12:08
진례풍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진례풍아(進禮風雅)’를 지역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했다.

‘진례풍아’는 학교면 진례 지역 주민들이 일제강점기 말 6년여간 22회 시회를 가지면서 나눈 시 250여 수를 발간한 시집이다.

시사는 서로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를 나누던 풍류의 장소이자 모임체로, 진례시사(進禮詩社)는 1944년부터 1949년까지 운영된 함평군의 유일한 시사이다.

진례풍아는 함평에 전해지는 유일한 원본이라는 점과 진례시사에 직접 참여하고 책자 간행 당시 서문을 쓴 후손가에서 보존 및 전래돼 왔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또, 시사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됐던 학교면 진례 지역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후손과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우리말로 번역된 진례풍아를 발간하는 등 보존 및 전승 의지가 높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일제강점기 말 어려운 시국에도 시사를 결성해 전통문화와 정신을 계승하려 했던 진례시사의 설립 정신이 광복 뒤에도 이어져 ‘진례풍아’로 간행됐다는 점에서 함평 향토문화사 연구에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기록유산이다.

군 관계자는 “원 소장자인 신희상 씨에게 기탁받은 진례풍아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우리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지정 향토문화유산은 제3호로 지정된 진례풍아를 포함해 제1호 월산사 및 유허비, 제2호 자선서원 등 총 3건이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