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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 상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2023-06-29(목) 16:01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1월말 목포를 찾은 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에게 해상동굴 탐방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가 2023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 10억원, 입암대하수도 호안(보강토 블록) 정비사업 10억원, 실내체육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 10억원 등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함께 고하도를 방문해 해상동굴 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2023년 지방교부세 연찬회’를 위해 목포를 찾은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은 기존 해상데크(1.8km)와 연결하는 탐방로(1km) 설치가 골자다. 고하도 해안에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동굴 12개소가 곳곳에 원형대로 남아있는데 탐방로가 조성되면 고하도는 근대역사 교육의 생생한 현장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입암대하수도 호안(보강토 블록) 정비사업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암대하수도는 지난 2005년 정비 공사시 설치된 보강토 블록이 유수 침식·노후·파손되면서 집중호우시 붕괴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실내체육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은 S자 형태로 굴곡진 실내체육관 앞 도로(400m)를 완만한 곡선으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대양산단·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 등으로 진입하는 대형차량의 주요 통행로인데 인근의 용해·백련지구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차량 통행량도 급증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다.

목포시는 “반드시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시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국회에 지역 현안을 적극 설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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