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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도체특성화대학 유치…공동 특화단지 청신호

전남대·전북대 연합,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공모 최종 선정

2023-06-13(화) 14:26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주관) 연합대학이 최종 선정돼 최대 34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5월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유치 성과에 이은 쾌거다.

특히,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 경제발전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공언했고,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반도체국가전략회의에서도 인공지능과 반도체산업의 접목까지 직접 언급함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및 장치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개별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개교와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3개 연합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대학교는 전북대학교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광융합,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에 대해 4년간 총 4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사업 선정은 호남권특화사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필수적인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시도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고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시도 접경지역인 북구 첨단 1·3지구 일대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육성계획서를 지난 2월 말 산업부에 제출했고, 7월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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