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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지역 의료기관, 의료관광 활성화 나선 맞 손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대학병원 등 참여 간담회 개최

2023-05-25(목) 15:55
광주시가 지역 의료 관련기관들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7곳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조선대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사례를 발표했다. 또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대병원은 사이버 공간에 메타버스를 구축해 국내외 외국인환자의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 국제진료센터와 중동클리닉 등 의료관광 별도의 전문인력과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 등 국비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방문 외국인환자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많은 몽골을 타깃국가로 선정하고 몽골국영은행, 몽골젊은의사회,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참여하는 ‘건강검진을 위한 맞춤형 적금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광주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며, 의료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밖에 몽골 정부 의료보험 검진대상에서 제외됐거나 몽골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의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건강검진 상품을 개발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몽골 의료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7월 몽골나담축제, 9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0월에는 버스킹월드컵, 광주메디헬스산업전 등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이벤트와 몽골에서 열리는 한국의료관광대전 등을 활용해 의료관광객을 확대·유치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의료기관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동교 산업혁신과장은 “장기간 침체됐던 의료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며 “광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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