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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동안 꺼지지 않은 희망의 등불, 2023 순천 연등회에서 같이 밝혀요

오는 2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

2023-05-19(금) 11:13
천 년 동안 꺼지지 않은 희망의 등불, 2023 순천 연등회에서 같이 밝혀요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는 2023년 순천 연등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연등회는 과거의 가르침은 지키고 창조와 변화는 받아들이는 화합의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연등회가 지켜온 화합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보물찾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연등회 행사장 사진 콘테스트 목어등 만들기 단주체험 소원지 접수 등 다수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등회의 본격적인 행사는 초여름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간에 진행된다.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법고 및 종송 시연, 연등공양 등 법요식이 열린다.

특히 조례호수공원 내에 전시된 다수의 장엄등과 3층석탑등을 동시에 점등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이번 축제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모두가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은 희망의 불을 기억하면서 연등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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