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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센터 구축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일괄처리 지원…서계시장 선점 기반 마련

2023-05-16(화) 08:40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센터 구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5G·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화합물반도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화합물반도체 설계·제작·후공정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제작은 국내외 화합물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윈세미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하며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우주항공·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기업 지원부터 센터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난 3월 전국 11개 대학, 연구기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 공정설계, 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게 제공해 우수 인력을 지속 배출할 예정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욜 디벨롭멘트에 따르면 대표적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 2천600만 달러에서 2027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남도는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반도체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산업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8월까지 구조 변경 및 기업 입주 절차를 거쳐 9월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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