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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하동군 차 산업 발전 위해 맞손

차 문화 부흥 위한 교류 강화… 공동프로젝트 구상

2023-05-11(목) 14:20
보성군-하동군 차 산업 발전 위해 맞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국내 차산업을 주도하는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일 보성군 공직자 20여명과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김 군수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지자체의 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고 서로 공유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차 재배 농가와 지역 차인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차문화 자체가 부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전통 차 농업과 전통 제다 기술의 보존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 공동대응, 차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차 주산지가 힘을 모아 차의 효능과 한국 차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차 주요 생산국으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한국차의 세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부처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파이 뺏기가 아니라 파이 키우기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실무진 차원에서 구체화시켜 나가면서 한국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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