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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쌀귀리·보리 등 피해 농경지 방제해야”

2023-05-09(화) 15:19
강진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연휴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해 도복 피해를 입은 쌀귀리·보리 농경지에 대한 사후 농작물 관리에 대해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부터 2일간 강진군은 신전면 322.5㎜를 최고로 도암 303㎜, 마량 279㎜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맥류 도복 및 조생종 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조사 결과 보리는 재배 면적의 60%, 쌀귀리는 80%가 도복 및 일부 도복 발생으로 맥류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주~1달 후 맥류 수확 시기가 돌아오는데, 도복의 피해가 커서 매우 안타깝다”며 “반도복 필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맥류의 도복 및 습해로 붉은곰팡이병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고온 및 상대습도 80%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낟알 껍질이 갈변해 쭉정이 등이 발생하는 병으로 반드시 사전에 초기 방제해야 한다.

약제는 보리, 귀리 등에 등록된 캡탄수화제 또는 디페노코나졸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많은 양의 비로 인한 습해로 맥류가 황화현상이 발생될 경우에는 요소 2%액을 300평 당 100리터씩 2~3회 엽면 시비하면 생육부진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안타까운 자연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현장기술 지도 등 유관부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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