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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지역경제 활성화

보성서 원가산정 기법 등 연찬…지역 우수 제품 홍보도

2023-04-27(목) 15:04
전남도,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지역경제 활성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28일까지 2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원가산정 기법 등 역량강화와 우수한 지역 제품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선 도, 시군 공무원과 용역사, 시공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부터 도입·축적된 계약심사 기법과 최근 공사원가 산정기법을 교육하고 전남도 계약심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도내 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하고 41개 제품을 홍보해 연찬회 참석자와 전남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계약심사 연찬회에 도내 생산제품 홍보를 함께 추진해 도내 제품 정보 공유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발주 전 원가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사, 용역 등 1만 5천500여 건을 심사해 공사 1조 320억원, 용역 1천370억원, 물품 166억원 등 총 1조 1천85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타 시·도 제품으로 계획된 1천314억원어치의 공사 자재를 도내 제품으로 전환했으며 노무비나 각종 제경비 등의 임의적 축소 관행도 개선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전남도는 시군에서 발주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해왔으나 발주기관인 시군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도비가 포함되지 않는 보조사업은 시군에서 직접 심사하도록 ‘전라남도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23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시군 계약심사 확대에 따른 담당자들의 역량 향상과 심사 기법 등 업무 공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 심사에 필요한 노하우를 ‘2023 계약심사 실무기준 및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비즈니스는 관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우리 스스로 전남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전남 제품 1등 영업사원이 되자”며 “연찬회를 계약심사 담당자와 지역 기업인의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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