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음선원' 법인 스님, 불보살 존상화 예술가치에 포교 더한다 22일부터 국내외 불화, 민화 작가 초청 ‘제1회 제주 국제 전통 아트페어’ 개최 |
 | | 참마음선원 법인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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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최란희 기자] 무형문화재 불화장 이수자인 법인 스님이 존자암과 무오년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등 불교역사문화와 인연이 깊은 제주에서 오는 22일부터 국내·외 불화, 민화 작가들을 초청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불보살 (부처와 보살) 존상화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며 포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참마음선원 법인 스님이 고뇌와 혼을 담은 불화의 미적 경지와 불화 속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고 그 뜻을 올바르게 이행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법인 스님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수원에 참마음선원을 개산해 불교 신도들은 물론 일반인에게 부처를 그려내고 새기는 장엄한 사불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부처님 형상을 통해 내면의 불성을 발견하고 세속사에 지친 몸에 힘을 빼고 번뇌, 망상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슬러 부처를 향하는 깨달음과 그 신심의 의지를 수행으로 잇게 한다는 것이다.
법인 스님은 또, 붓끝에 부처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가슴을 열고 호흡을 깊게 들이마신 뒤 들숨은 ‘깊게’, 날숨은 ‘길게’ 내뱉으며 힘을 뺀 상태로 붓을 쥐어야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그 붓끝은 곧 부처님을 모시는 자리라는 말씀을 강조한다.
즉, 사불 수행은 망상의 뿌리를 미리 정화하고 참회를 반복함으로써 능동적으로 망상을 타파하는 것이다.
법인 스님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불교계에 사불 수행 바람을 본격적으로 일으킨 사불 수행 전문가다. 또 지난 2002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불 수행 시연회’를 불교계 처음으로 개최한 장본인이다.
지난 91년 고봉당 종호 대종사 스님(제주 관음사 전 조실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금강선원, 서울 동산 불교대학, 서울 만해 대학 등에서 재가불자들에게 사불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제1회 제주 국제 전통 아트페어’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