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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청춘도 즐기자 감성 품은 ‘화순 고인돌 축제’

펜데믹 이후 첫 지역 대형 축제, 화순의 봄이 즐겁다.

2023-04-17(월) 14:49
MZ 청춘도 즐기자 감성 품은 ‘화순 고인돌 축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온 세상이 아름다운 봄이지만, 화순의 봄날은 한걸음 더 찬란하다.

세계유네스코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고인돌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3년여간의 코로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맞이하는 첫 축제인 만큼 오랜 시간 쌓아둔 기대감을 채워줄 갖가지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특히 화순군은 자신만의 공간과 개별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위 MZ세대를 겨냥한 공간을 마련했다.

춘양 피크닉존 일대에는 핑매바위를 위시한 고즈넉한 고인돌을 배경으로 평화롭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세대의 요구를 반영, 고인돌축제 테마를 적용한 ‘인생네컷’ 즉석 사진기를 배치했다.

고인돌 보호각 일원에 자리잡은 잔디광장에서는 22일 23일 28일 29일 30일 5일간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음악, 밴드, 마술쇼, 비눗방울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젊음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29일에는, ‘EDM 페스티벌’이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훅, 박명수, 원슈타인 등이 출연, 디제잉쇼와 댄스, 힙합이 어우러진 2030세대의 취향저격 축제가 될 전망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축제가 기성세대 위주의 획일화된 축제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고인돌 축제는 젊음과 감성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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