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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핑크빛 철쭉으로 곱게 물든 구봉산전망대

광활한 전망, 짙푸른 바다, 찬란한 야경 등 강한 자유 불러일으키는 힐링 공간

2023-04-14(금) 10:49
광양시, 핑크빛 철쭉으로 곱게 물든 구봉산전망대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활하고 탁 트인 전망으로 자유를 만끽하려는 현대인들의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구봉산전망대가 핑크빛 철쭉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시는 구봉산전망대 일원에 철쭉을 비롯해 꽃잔디, 연산홍 등 핑크빛 봄꽃들이 융단처럼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내주까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입구에서부터 5km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구봉산전망대는 2km를 남기고부터는 앙증맞은 꽃잔디가 방문객을 환하게 반겨준다.

해발 473m 구봉산전망대에 오르면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 등을 360°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드넓은 구봉산전망대는 끝없이 펼쳐진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프라스토르’를 불러일으키며 외적 풍경과 내적 풍경이 일치하는 전율을 선사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의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서부터는 서서히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구봉산전망대의 은은한 야경은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펼치는 빛의 심포니와 하모니를 이루며 2020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반도 지형의 산책로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도깨비 삼형제와 요정숲’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는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과 은은한 야경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4월에는 분홍빛 철쭉으로 물들며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며 “구봉산전망대를 비롯해 배알도 섬 정원 등 봄을 만끽할 있는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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