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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오색빛깔 30만송이 새우란의 대향연

전국 새우란 축제 다양한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2023-04-05(수) 10:45
신안군 오색빛깔 30만송이 새우란의 대향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신안군은 오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한다.

4월 14일 축제 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와 더불어 전문가들을 초빙해 신안군 도서 자생식물의 보전과 생태계 서비스 가치에 대한 학술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새우란 작품을 볼 수 있는 주 전시장과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 전시장,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간 육성한 1천분 이상의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을 만나볼 수 있고 유리온실에서는 200여점 이상의 풍란, 석곡, 지네발란 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주말인 4월 22일과 23일에는 총상금 1천만원의 전국 새우란 대전도 펼쳐지게 된다.

참가 자격은 새우란을 출품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새우란을 사랑하는 애란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우란축제추진위원회은 “이번 축제는 새우란이란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새우의 알이 아닌 고귀하고 은은한 향을 지니고 있는 난초의 종류라는 것을 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게 대중화하는데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3년부터 새우란 원종과 교배종 등 15만 본 이상의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새우란 무균파종 및 조직배양을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증식관리에 앞장서는 등 새우란 보존 및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3년을 새우란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멸종위기 자생식물 보전을 위한 복원사업과 자생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설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생식물 대중화 및 산업화에 신안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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