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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서 여순 진실규명·명예회복 해법 찾는다

전남도, 화합워크숍…추념식 참석·여순 위령사업 등 방향 논의

2023-04-03(월) 14:04
제주 4·3서 여순 진실규명·명예회복 해법 찾는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3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화합워크숍’을 개최하고 제주 4·3사건 유족의 아픔을 공감하며 여순사건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여순사건 유족회, 실무위원회 위원, 여순사건위원회지원단과 시군 등 3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제주 4·3 평화공원, 너븐숭이 기념관 방문과 제75주년 4·3사건 추념식 참석 일정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제75주년 4·3사건 추념식 참석은 여순사건의 시발점인 제주 4·3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또 제주 4·3 평화공원, 낙선동 4·3성, 너븐숭이 기념관 등 제주 4·3 유적지 등을 방문해 향후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을 위한 선례를 공부하고 자료 등을 수집했다.

이규종 여순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는 “4·3사건 추념식을 참석하고 유적지를 돌아보니 무고하게 희생된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다”며 “제주 4·3의 선례를 본보기 삼아 여순사건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연화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선행돼야 함을 다시 한 번 통감했다”며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유족, 사회단체, 지자체 등 전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전남도와 시군,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 서울에 있는 여순사건위원회 지원단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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