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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병원성AI 안전…철새 북상시기 요주의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농장 등 634개소 일제검사 결과 모두 음성

2023-03-30(목) 09:46
전남지역 고병원성AI 안전…철새 북상시기 요주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다른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철새 북상에 따른 잔존 오염원 박멸을 위한 일제 정밀검사를 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하고 가금농장의 막바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까지 9일간 도내 살아 있는 가축을 사육하는 닭 337농장, 오리 20농장, 메추리 5농장, 전통시장 91개소 등 총 634개소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속한 시료 채취와 검사를 위해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전남도본부, 민간 수의사 등을 휴일 없이 매일 40~60명을 투입했다.

특히 시료 채취 과정에서의 오염 요인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꼼꼼히 소독하고 농장 입구와 50m 떨어진 지점에 주차한 후 1회용 방역복과 신발을 착용하고 1일 1~2 농장 방문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 1월 보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전반적인 위험도는 낮아졌으나, 3월에 타 지역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과거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 야외에 남은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 사례가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 매일 농장 내외 소독, 축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과 전용 장화 갈아 신기, 축사 바닥 로터리 작업 시 장비 소독, 바람 불 때 환기창 닫기 등이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연인원 6천600명을 동원해 일제검사 3회 1천919호, 발생농장의 방역지역 1천667농장, 발생 역학농장 611호, 발생계열농장 991호, 출하농장 2천57호, 입식농장 666호, 도축장 등 환경 검사 1천361개소 등 총 9천272호 12만 2천 건을 검사해 26건을 확진,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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