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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미래 글로벌사회의 소중한 자산”

교육감 축사 다문화학생 베트남어 통역 이중언어 시범 ‘눈길’

2023-03-22(수) 15:58
“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미래 글로벌사회의 소중한 자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러남도교육청이 2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전남도의회 주관, 남도일보 후원으로 2023. 전남 다문화교육 대전환 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초당대학교 임진호 교수의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는 이중언어교육의 방향’이란 발제, 도교육청의 2023년 다문화교육지원계획 발표에 이은 100인의 토론 열기가 뜨거웠다.

임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언어 교육은 어머니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녀들에게 언어교육의 효과는 물론 자신감까지도 증대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2023 다문화교육지원계획’ 발표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존중’과 ‘공생’의 문화, 게임·만화·활동 중심의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메타버스와 ROBLOX 게임을 활용한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이중언어동아리, 이중언어 페스티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이중언어 사용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학생이 김대중 교육감의 축사를 베트남어로 통역하는 이중언어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성중 장태국학생이 이중언어 통역을 하는 모습은 전남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장태국 학생은 지난해 장성 지역 이중언어대회에서 최우수상, 도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3년 전남교육 대전환의 원년을 맞아 다문화교육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중언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100인 원탁 토론자들의 심도있는 토론 내용을 앞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자치과장도 “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미래 글로벌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며 “상대방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생과 공존의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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