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가 생각보다 소프트웨어가 괜찮아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는 20일 오전 영해동 모자아트 갤러리 조성 현장에 대한 현지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지에서 이형완 위원(운영위원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전시내용이라든지 소프트웨어가 괜찮았다. 특히 2층의 모자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다”면서 우려했던 것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견해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자에 이름을 박아 주는 거라든지, 유명 인들의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손색이 없어 흥미를 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정도 성공예감에 대한 확신을 내비췄다.
이어 이 위원은 “건물 자체가 역사성이 있는 거라서 기둥이나 천장 등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이에 반해 다른 의견도 나왔다.
박용식 도시건설위원장은 “바닥이나 기둥, 문짝 등 미흡한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홍보도 그렇고 개관식도 못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주지하다시피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만큼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도시재생과, 도시문화재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 연계 미비로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협치를 통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현종 목포시 도시재생과장은 “1관과 2관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1시간 정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미겠다. 무료가 아닌 유료화를 검토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선이나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은 적극 수렴해 이를 보완하고 시범 운행을 거쳐 4월말 쯤 모자아트 갤러리를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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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381회 임시회 2차 추경예산안 심의기간 중 남해하수종말처리장,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고하고 목화체험장 등지에서 왕성한 현지 활동을 펼쳐 본보기가 됐다.
한편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는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영해동 2가 1-4 일원, 구 갑자옥 모자점을 활용한 전시․체험․판매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관은 연면적 370.25㎡로 3층 규모다. 1층에선 세계의 다양한 모자를 증강현실을 통해 관람하고 모자 공방이 재현된다. 이어 2층은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모자를 주제로 한 스토리 라인이 구성됐다.
3층은 AR 피팅체험, 실물 모자체험, 라이브 스케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2관은 연면적 267.76㎡에 2층 규모다. 모자 각인과 함께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2층에선 주로 기획전시가 열린다.

2026.10.02(금)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