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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본계획’ 마련

학교 환경교육 운영비 등 지원, ‘영·산·강 프로젝트’ 운영

2023-02-24(금) 14:02
전남교육청, ‘2023.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본계획’ 마련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올해부터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전남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천활동으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23일와 24일 이틀 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기후변화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선도학교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올해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당 100만~200만원의 환경교육 운영비와 교원 및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전남교육청 환경교육 기관과 전남지역 환경기관·단체 프로그램 종합 정보, 환경교육 개발 자료도 제공된다.

학교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및 우수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학교’도 운영된다.

도내 유·초·중·고 51교를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로 선정해 교당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행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올해부터 학생 중심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 학습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위해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 탐구, 실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지도교사 역량 강화 및 예산을 지원하고 영산강 디지털 생태탐사 지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산강과 내고장의 생태를 복원하는 관심과 바람을 일으켜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전남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지9하는 학교’도 운영된다.

희망 학교나 기관에서 빈 교실 불끄고 적정온도 유지 물 받아 쓰기 월 1회 메일함 비우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등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활동 중 1가지를 학교별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하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급 학교장, 환경교육 담당교사, 환경관련 기관 및 단체 업무담당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 동안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 단위 환경교육 계획 수립 및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이 안내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자연과의 공생이 기본이다”며 “내 고장의 물길을 살리는 실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관·학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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