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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의 전설 3인방, 강진에서 뭉친다

김응용·김성한·선동열, 강진청자축제 성공 기원

2023-02-21(화) 10:18
타이거즈의 전설 3인방, 강진에서 뭉친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저희가 함께 기원한다”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3인방이 강진을 찾는다.

강진군은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타이거즈 시절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던 야구 레전드 김응용 전 감독, 김성한 전 감독, 선동열 전 야구 감독이 23일 강진청자축제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응용 전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 부임 첫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거머줬다.

기적과도 같은 우승컵 이후 해태 타이거즈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했다.

김성한 감독은 선수 시절, 해태에서 오후 2시즌을 활약하는 동안 무려 7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또한 KBO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두 자릿수 승수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김성한 전 감독이 유일하다.

선동열 감독은 국보급 투수, 무등산 폭격기,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렸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선수다.

지난해 발표된 1982~2022 프로야구 40년 ‘레전드 40’ 팬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을 만큼 야구인들의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들 3인방은 23일 오후 5시께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하멜커피 시음, 빛 조형물 라운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강진군수 재임 시절, 기아 타이거즈 광주 홈경기 가운데 하루를 골라 시구에 나섰는데, 4년 연속 홈팀이 승리를 거뒀던 기억이 있다”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영광이고 모쪼록 불편함 없이 마음껏 축제를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빛과 불을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MZ 세대들의 인스타용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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