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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빅데이터로 사고요인 분석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 추진

2023-02-13(월) 16:50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14곳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발생 요인을 면밀히 분석, 맞춤형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경찰청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지점을 선정한다.

연구분석을 통해 작성한 기본개선계획으로 차로 조정, 기하구조 개선, 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해당 장소에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을 북구 용봉동 등촌 앞 교차로 등 12곳이다.

또, 그동안 사업비 부족과 우선순위에 밀려 교통사고 잦은 곳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개선하지 못한 동구 대인동 대인교차로와 광산구 운남동 목련교차로~신가동 어등산약국 앞 사거리 구간 등 2곳을 추가해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중 사고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북구 용봉동 등촌 앞 사거리로 총 13건이 발생했다.

이곳은 차로 불일치로 인한 좌회전 및 직진 차량 간 측면 충돌사고와 불법 유턴다발지역으로 도로 선형 및 교통섬 조정, 전방신호기 설치, 유턴구역 조정 등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구 월산동 운진각사거리는 차로와 진행 방향이 혼동되고 우회전 차량 과속 지역으로 총 12건의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노면색깔유도선과 무단횡단금지시설, 우회전 도류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0곳도 사고 발생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개선 사업을 시행한 14곳에 대해 2022년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사전 111건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공사 후 72건으로 35% 줄었다.

인명피해는 공사전 197명에서 공사 후 108명으로 45% 감소하는 등 큰 감소 효과를 거뒀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효과가 입증된 대표적인 교통안전대책사업이다”며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통해 사고 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각종 교통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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