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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논문…국제학술지 게재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농약 관리방향 제시 자료 제공

2023-01-18(수) 17:35
시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논문…국제학술지 게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국 서남부지역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모니터링 연구’ 논문이 농업분야 국제학술지인 ‘Agricultural Research & Technology: Open Acess Journal’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PLS 도입에 따른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 측면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PLS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2년 간 광주지역에서 유통된 농산물 556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11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51.1%,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2.0%였다.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쑥갓, 쪽파, 취나물 순이었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주요 잔류농약 성분은 플루오피람, 다이아지논, 프로사이미돈 등이었다.

특히 PLS 도입이 부적합 농산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PLS 도입 후 기준을 적용했을 때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농산물 중 18개가 PLS 도입 전 기준으로 적용하면 적합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후요인인 기온과 강수량이 잔류농약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온도가 낮을 때나 강수량이 적을 때 부적합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기후요인이 잔류농약의 휘발 및 잔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약 사용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PLS 도입으로 농산물 안전관리가 보다 엄격해지고 있으므로 농민은 기준이 설정된 농약을 사용하고 사용 시기와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농약관리 및 현장관리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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