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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내 기생충 감염 양성자 투약 완료 & 재검사 실시

올해 감염률 12.9%, 장내 기생충 퇴치 총력

2022-12-23(금) 15:35
광양시청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는 지역사회 기생충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시민 1,017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 결과 광양시가 전국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36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광양시는 지난 5월 1,017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체를 수집하고 서울 소재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간흡충 등 12종의 장내 기생충을 검사한 결과, 감염률은 간흡충 30명, 장흡충 93명, 편충 6명, 참굴큰입흡충 2명 순으로 높았으며 감염률은 12.9%로 지난해 7%보다 5.9% 높게 나타났다.

시는 기생충이 검출된 대상자 126명에 대해 지난 8~9월 전원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했고 투약 3개월이 지남에 따라 12월부터 양성자 대상으로 대변 재검사를 시행 중이며 완치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장내 기생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내 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장흡충의 경우 설사와 복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황달 등의 증상과 간 병변, 담도암 등으로 진행돼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률이 증가 추세여서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자주 소독해 사용하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민 특히 섬진강 인근 주민 중 평소 민물고기를 생식으로 즐겨하신 분은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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