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나주시,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 청신호 … 시민 염원 이뤄낸다

산 정상 개방 관련 공식 안건 제안 … 軍 “시와 접점 찾아 상생 방안 마련할 것”

2022-12-19(월) 16:08
나주시,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 청신호 … 시민 염원 이뤄낸다
[미디어전남 박복산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의 진산인 금성산 정상을 12만 나주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관·군 간 논의와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시청사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달 이뤄진 공군 방공포대 이전에 따른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을 공식 요청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서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2개 방안을 군에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산 정상 공군부대 완전 이전을 통해 해당 부지를 금성산 등산로 개설, 관광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산 정상 공군부대가 그대로 주둔할 경우 부대기능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는 공간, 주변 부지를 나주시와 공동 활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해당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군부대와 협의을 통해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등산로 개설, 전망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제안 설명과 더불어 산 정상부 지뢰제거 현황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신무기체계 도입 관련, 타 지자체 개방 사례 및 관·군 간 협력 사항 등에 대한 관·군의 지속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민들에게 금성산은 단순 산이 아닌 정신적인 고향이자 수호신, 어머니의 품 같은 존재”며 “과거 안보 논리에 국한하기 보다는 이제는 시민들과의 상생을 가치로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해 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할 때”고 밝혔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관계자는 “나주시민들의 산 정상 개방에 대한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군에서도 접점을 찾아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은 안보와 더불어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 정상 상시개방과 관련된 나주시의 제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협의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식 제안한 금성산 정상 상시 개방 추진 안에 대해 군부대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금성산은 해발 451M, 4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는 나주의 진산이다.

진산은 도읍지나 큰 고을 뒤에 있는 큰 산을 뜻한다.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산신제를 지냈던 영산으로서 매년 나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금성산에 모여들어 한해의 풍년과 태평함을 기원하기도 했다.

오늘 날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생태 물놀이장, 생태 숲, 나주 숲체원 등 유휴시설이 위치해있어 등산뿐만 아니라 체험·여가형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1월 1일에는 산 정상에서 나주시민들이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다.
박복산 기자         박복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