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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주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청년과 머리 맞댄다

‘지역에서의 청년’ 주제로 전문가 발표, 청년 활동가 토론

2022-11-22(화) 16:26
나주정미소 전경./ 나주시 제공
[미디어전남 최란희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 나주정미소 공연장에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3차 포럼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나주극장×나주정미소 문화재생 콜로키움 : Vol.3 지역에서의 청년’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개최되며 문화재생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인 옛 나주극장을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장소적 가치 복원에 따른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과 9월 2차례에 걸친 주민좌담회를 통해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의 방향과 가치를 모색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앞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나주정미소와 나주극장을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총 2부에 걸쳐 논의한다.

1부는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보전, 걷고 싶은 도시 등 여러 도시설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로컬에서 더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이자 사회적 기업가인 안연정 전 서울시 청년허브센터장의 진행으로 지역 청년 대표들의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에는 광양문화도시사업단 문화기획자인 박하나 청년코디네이터, 전북 남원에서 영화감독·문화기록자로 활동 중인 함경록 문화예술협동조합 보이고 대표, 유튜브 채널 ‘오지는 오진다’를 운영하는 김현우 바바프로덕션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 청년들은 그간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과 청년 대상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좌담회에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 청년 활동의 현 주소와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문화적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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