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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귀리,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에 추가

전남도 건의 결과…2023년부터 지역농협 통해 신청

2022-10-27(목) 14:53
강진 귀리,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에 추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강진 귀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귀리는 벼를 수확한 후 가을에 심어 이듬해 5월 말부터 6월 초 수확하는 월동 식량작물이다.

강진에선 250개 농가가 90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전국 재배 면적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귀리 주산지이나 그동안 농작물 재해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4월 출수기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를 보장받지 못했다.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을 기존 67개에서 80개로 확대한다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강진 귀리 등 5개 품목에 대한 신규 도입을 지속 건의했다.

5개 품목은강진 귀리, 담양 블루베리, 영광 모시·동부, 진도 구기자다.

2023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강진 귀리가 신규로 도입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농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농협을 통해 2023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강진 귀리가 선정돼 재해피해에 따른 농가경영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미선정된 품목을 지속해서 발굴, 건의해 농가가 경영위험에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재해보험료 농가 부담액의 80%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90%를 지원, 농가에서는 10%만 납부하고 가입할 수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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