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노조 “사측ㆍ목포시 무성의로 파업 불가피” 대 시민 호소 ㆍ |
| 2022-10-14(금)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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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운행이 오는 18일 멈출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목포 태원ㆍ유진지부(지부장 김용남)는 13일 목포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18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 태원ㆍ유진 지부(이하 노조지부)는 지난 9월 27~28일 조합원 329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자 318명중 찬성 294명(89.4%)으로 파업 투쟁을 가결했고, 10월 11일~12일 확대 간부회의 결과 전원 찬성으로 10월 18일 파업 시작을 최종 결정했다.
노조 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 임금 교섭을 진행했고 8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성 신청 이후 3차례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사측의 무성의한 협상 태도와 공공에 기대 운영되는 운수업의 특성상 지자체의 관심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목포시의 무성의한 태도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특히 노조 지부는 “타 지역은 조정회의를 하면 당국(목포시)이 참석해 협상을 중재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지만, 목포시는 3차례 조정회의 동안 단 한 번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목포시는 시민의 복지와 노동자 생계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며 당국의 무심한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노조 지부는 “성의 없는 사측의 태도에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협상테이블에 제시안은 내놓지 않고 그저 경영난만 토로하며 횟수 채우기에 급급했으며 생존의 위협에 놓인 조합원들에게 고통 분담만을 요구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노조 지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승객감소와 경제위기 속에 연료비 상승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측은 그저 목포시에서 나오는 재정지원금만 바라볼 뿐 그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제한 뒤 “전남에 5개시 가운데 목포만 제외하고 4개시에서는 2021년도 임금협상을 완료했고 2022년도 임금협상도 마무리 단계다”며 이번 파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용남 노조지부장은 “노조는 회사와 목포시의 사정을 고려해 눈물을 머금고 2021년도 임금협상을 동결했다. 그러나 회사는 2022년도 임금협상마저 외면하고 목포시는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도 버스회사의 임금협상은 시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노조의 정당한 파업을 시민을 볼모로 한 이기주의라고 비난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사측과 목포시를 강력 규탄하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노조는 호소문을 통해 임금동결과 체불로 인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조합원들의 심정을 밝히며 목포시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면서도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파업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표했다.
![]() | 키워드 : 목포시내버스 파업 | 임금협상 | 재정지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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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3(토) 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