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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뮤직플레이에서 목포근대문화 감상하세요

1930년대 목포거리로 연출한 난영재즈극장 운영.재즈, 탭댄스 등 공연

2022-09-23(금) 14:06
목포뮤직플레이에서 목포근대문화 감상하세요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가 목포의 근대문화를 선보인다.

1930년대는 유럽에서 재즈 열풍이 불었던 시기인데 그 당시 목포에서도 재즈풍의 노래가 유행했다.

이난영 여사의 ‘다방의 푸른 꿈’은 우리나라 최초 재즈풍 블루스곡이다.

목포시는 이와 같은 목포의 역사성과 음악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갓바위문화타운 1층에 난영재즈극장을 운영한다.

난영재즈극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갑자옥 모자점, 이난영 여사의 집, 목포극장, 선구점, 잡화점, 홍어가게 등을 구성해 1930년대 목포 거리로 연출됐다.

또 개화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재즈극장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정상욱·임슬기 등 인기 재즈 뮤지션 5명의 1930년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 ‘모던보이재즈’, 이난영 여사의 삶을 재즈로 노래하는 스토리 공연 ‘재즈테일즈’를 비롯해 이윤진의 정가 ‘사랑거즛말이’가 포함된 재미난 목포이야기 콘서트 ‘오빠는 풍각쟁이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조성호·손윤·박지혜 등 3인조 탭댄스를 비롯해 국내 대중음악 박사 1호인 장유정 교수가 대중음악이 등장하기 이전에 인기를 끌던 노래부터 시작해 근대가요의 네 가지 갈래의 형성과 전개를 노래로 들려준다.

아울러 천재마술사 정인규를 초청해 1930년대로 신비한 마술여행을 떠나는 천재마술사 정인규의 마술공연, 1930년대 일제강점기 서민의 애환을 그린 블랙코미디, 극장 입구에서으로 방문객을 유도하는 홍보맨의 코믹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지역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담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난영재즈극장을 구성하게 됐다 목포만의 문화와 음악세계를 엿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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