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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만나는 붉은 자태"…함평군, 제23회 꽃무릇큰잔치 개최

17~18일 이틀간 해보 용천사 일원

2022-09-13(화) 10:21
제23회 꽃무릇큰잔치 개최될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 붉은융단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함평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이 꽃무릇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운데 제23회 꽃무릇큰잔치가 3년 만에 개최된다.

함평군은 13일 “제23회 꽃무릇큰잔치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세계 최대 꽃무릇 군락지로 손꼽히는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추석 무렵이면 용천사 들머리부터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1회 해보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돼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퓨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막을 올리며 개막식 후에는 잔디광장에서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경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꽃차만들기,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재업 위원장은 “꽃무릇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손님 맞이에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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